'메인 보컬' 허윤진, 기대 이하 무대에 '싸늘'
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이 또다시 라이브 실력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가창력 지적에 이어, 최근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선보인 솔로 무대가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비판 여론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논란은 지난 10일 개최된 제4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비롯됐다. 이날 허윤진은 故 김현식의 명곡 '비처럼 음악처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특별 무대를 꾸몄다. 평소 르세라핌이 보여주던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다른, 감성적인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기회였다.

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허윤진은 곡에 깊이 몰입하려는 듯 눈을 감고 노래를 시작했지만, 초반부터 음정이 흔들리고 호흡이 불안정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그룹 내에서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갖춘 멤버로 알려져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무대 영상이 공개된 후 각종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허윤진의 가창력을 비판하는 글로 들끓었다. "들을수록 당황스럽다", "코첼라 이후에도 변한 게 없다", "메인 보컬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등 날 선 비판이 주를 이뤘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2024년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서 불안정한 라이브 실력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리더 김채원은 "무대 경험이 부족해 페이스 조절에 실패했다"고 해명하며 발전을 약속했지만, 이번 허윤진의 무대로 인해 그룹 전체의 라이브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인의 명곡을 선곡한 만큼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소속사의 트레이닝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반복되는 라이브 논란이 르세라핌의 음악적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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