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도 잊었다" 송지효, 해녀 체험 후 인생 달라져

송지효는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10년부터 시작된 ‘런닝맨’을 통해 ‘멍지효’, ‘불량지효’, ‘송토마’ 등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장수 프로그램 속에서도 존재감을 놓치지 않은 그는 최근에는 방송 외 활동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것. 한때는 “하루에 한두 개밖에 안 팔린다”는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동료 김종국의 유튜브 ‘짐종국’ 출연 이후 화제가 되며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송지효는 다시 한번 도전을 택했다.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를 통해 제주도에서 해녀의 삶을 직접 체험한 것. 이 프로그램은 송지효가 제주에서 실제 해녀들과 함께 물질을 배우고, 그들과 유대감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이 콘텐츠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BBC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그 자체로 방송계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송지효가 이 프로그램을 택한 데에는 개인적인 배경도 작용했다. 그의 고향은 경남 통영으로, 아버지는 통영에서 여객선 회사를 운영했고 이모는 통영 앞바다에서 평생 해녀로 활동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를 가까이했던 그는 해녀의 삶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봐왔고, 그런 경험이 이번 출연을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송지효는 “이건 꼭 내가 해야겠다고 느꼈다”며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만큼 끌렸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넘게 ‘런닝맨’을 하면서도 반복되는 루틴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다큐멘터리를 제안받고는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녀의 삶을 체험하며 그가 느낀 변화는 작지 않았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물질과 밭일, 집안일까지 쉼 없는 하루를 살아가는 해녀들의 모습에서 그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단 한 번도 투덜거리는 법이 없는 해녀들을 보면서, 내가 가진 것들이 너무 많고 감사한 줄 몰랐다는 걸 깨달았다”고 송지효는 고백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출연은 송지효 개인에게 단순한 방송 이상의 의미가 됐다. 그는 “그동안 재미가 없다고 느꼈던 연기, 예능, 일상에 대해 다시 감사하게 됐다”며 “촬영을 마친 뒤 내 삶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송지효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해녀들의 강인한 삶을 통해 시청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 15일 밤 1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공동 제작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송지효가 전한 따뜻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자이자 예능인, 사업가로서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해온 송지효의 이번 도전은 그의 진정성을 다시금 조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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