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년 만에 UN 총회 등장…'핵 포기 없다' 선언에 국제사회 '발칵'

김 부상은 미국의 위협에 맞서 핵 억제력을 강화해왔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침략 위협에 정비례해 우리의 전쟁 억제력이 강화됐다"며, 그 결과 "적국들의 전쟁 도발 의지가 철저히 억제되고 조선반도 지역에서 힘의 균형이 보장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일 군사 협력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정조준한 미·한, 미·일 군사동맹과 미·일·한 삼각 군사 공조 체제가 보다 공격적이고 침략적인 군사 블록으로 급속히 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며칠 전까지 미국과 동맹 세력이 북한에 대한 핵 공격을 기정사실화하고 핵전쟁 연습을 자행하며 한반도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이러한 북한의 강경한 입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대북 관계 개선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과의 교류, 관계 정상화, 그리고 궁극적으로 비핵화로 나아가는 'END(Exchange·Normalization·Denuclearization)' 구상을 제시하며 대화의 문을 열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비핵화 불가라는 정반대의 메시지로 응답한 셈이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동시에, 남북 간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서 북한 측 고위 인사가 연설에 나선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북한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리수용, 리용호 당시 외무상을 파견해 유엔 총회 연설에 참여했지만,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비핵화 조치와 제재 완화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된 이른바 '하노이 노딜' 이후부터 지난해까지는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지 않았다. 7년 만의 복귀 연설에서 북한이 비핵화 불가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핵 개발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한반도 정세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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