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보훈 불모지?..15억 날리고 보훈회관 건립 '물거품'


부산 서구가 보훈회관을 포함한 복합시설 ‘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나, 사업비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연 등으로 사업이 무산되었다. 

 

이에 국비와 시비 약 15억 원을 반납했고, 보훈회관 건립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서구는 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보훈회관이 없는 지역으로, 구의 안일한 사업 추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구 측은 예산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지만, 빠른 시일 내 보훈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